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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퀸’ 정수연 “신랑은 5세 연상 일반인, 아들 하진이가 오작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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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조심스럽지만... 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싱글맘’ 정수연(35)이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올 봄 5세 연상 일반인 남자친구와 극비리에 재혼, 현재 임신 12주를 맞았다.

정수연은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3월 중순 혼인신고만 하고 합쳤다. 5세 연상의 일반인이고 그쪽도 재혼(무자녀)이다”며 “제 아들 하진이가 오작교가 되어준 거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정수연은 “2세는 계획하지 않았는데, 제주도로 1박2일 여행 가서 생겼다. 예정일이 4월 3일이다. 아직 임신 초기라서 안정기가 되면 말하려 했는데, 팬클럽 회원들 사이에서 ‘왜 안 먹던 과일청을 먹냐’ ‘왜 금주를 하냐’며 수상하단 글들이 난무했다. 더 이상 피할 수 없어 제 유튜브 방송에서 말한 것”이라고 웃었다.

그는 스파크가 튀었던 첫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게 된 스토리도 들려줬다. “제가 남사친들이 좀 있는데 아들이 유독 이 사람만(지금의 남편) 보면 신기하고 소름 끼치도록 ‘삼촌이 우리 아빠해주면 안돼?’ 했다. 대신 프로포즈를 한 것이다. 재혼 생각이 크게 없었다가 남자친구 역시 데이트를 하면 늘 둘이 아닌 셋을 머릿 속에 그리더라. 그런 점들이 너무 든든했고 고마웠다”고 했다.

이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 “첫만남부터 서로 호감은 있었지만, 누구도 다가서질 못했다”며 “속으론 ‘이 남자가 아이 아빠가 되어줬으면’ ‘이 남자가 내 남편이었으면’ 했던 사람이었다”며 “답답해서 제가 먼저 고백을 했다. 그랬더니 ‘네 앞길을 막는 것 같아 얘길 못했다’며 먼저 ‘얘기 안해줬으면 우린 그냥 평생 친구로 지냈을 것’이라더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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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은 남편에 대해 “코드가 맞고 대화가 잘 통한다.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고 유쾌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같이 살아보니 더 행복하다. 아이와 공놀이 한 후 병원에 실려 갈 정도로 탈진해오는 귀여운 면모도 있다. 어딜가든 저를 껌딱지처럼 데리고 다니려는 사람이다. 알콜달콩 철딱서니 없는 부부로 그렇게 살고 있다”고 신혼생활을 전했다.

또 “부모님이 처음엔 걱정이 있으셨는데 잘 사는 걸 보고 너무 축복해주신다. 시아버님은 며느리 바보라 할 만큼 아껴주신다. 남편 역시 아들바보 딸바보를 미리 예약해뒀다”며 행복해했다.

정수연은 올 초 MBN 주부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퀸’ 최종 결선에서 1등을 차지하며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 출연, 출산 100일도 되기 전 남편과 별거 끝 이혼해 홀로 6년간 아이를 키워왔다는 아픈 사연을 공개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먹고 사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네 살 때 아들에게 새 신발을 처음 사줬다”고 털어놓은 그는 ‘보이스퀸’ 출연 내내 “제 목표는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눈물을 보였다. ‘보이스퀸’ 최종 우승 후 1000만원을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는 유튜브 ‘보이스퀸 정수연 노래방’ 채널에서 토크 겸 라이브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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