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토)

'트롯신2' 김연자, 한(恨)맺힌 참가자 목소리에 오열···녹화 잠시 중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트롯신2’에서 폭풍 눈물을 흘린다.

무명 트로트 가수들을 위한 단 하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 3회에서 트롯신 김연자를 오열하게 한 참가자가 등장한다.

참가자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김연자는 결국 말을 못 할 정도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참가자 역시 폭풍 눈물을 쏟아내 녹화를 잠시 중단할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 참가자의 무대는 김연자의 눈물이 이해가 될 만큼 절절한 목소리로 트롯신 모두를 사로잡았다고 한다. 참가자의 ‘한이 맺힌 목소리’가 만드는 구슬픈 무대에 모두가 눈물을 쏟았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그러나 트롯신들의 평가만으로는 2라운드 진출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트롯신의 극찬을 받은 참가자는 랜선 심사위원의 마음도 움직여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김연자와 참가자의 특별한 사연은 무엇일지 기대된다.

한편 ‘트롯신2’는 힘든 상황에서도 마이크를 놓지 않고 노래를 지켜 온 무명가수들의 절실한 무대로 안방극장에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 감격에 겨워 우는 참가자들이 대다수다.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그들에게서 박수를 받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에 ‘트롯신2’ 녹화 중 장윤정은 “이렇게 참가자들이 많이 우는 오디션도, 이렇게 많이 긴장한 오디션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연자의 눈물에 얽힌 사연이 밝혀질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는 9월 23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