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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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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C 이주의 해외파 후보 노미네이트…26일 투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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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4골을 터뜨린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우샘프턴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21일까지 지난 한 주간 활약한 8명의 후보를 추리고 투표 중이다. 후보에는 지난 20일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4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주요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복수의 아시아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많은 기록들을 세웠다. 그는 개인 통산 첫 번째 4골을 기록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 선수다. 유럽 5대리그에서 한 경기 4골을 터뜨린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개인으로 따져도 많은 기록을 세웠다. 그는 EPL 무대 첫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유럽 무대 통산 4번째 해트트릭도 일궈냈다.

엄청난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과 후보에 오른 아시아 선수들은 이 외 7명이 더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 레이크에서 뛰는 저스틴 메람(이라크), EPL 브라이턴에서 활약하는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이란), 러시아 스파르타 모스크바의 오스톤 우루노프(우즈벡), 벨기에 스포르팅 샤를루아의 알리 골리자데(이란), 이스라엘 마카비 하이파의 니키타 루카비츠야(호주),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히로키 사카이(일본) 등이 손흥민과 경쟁 중이다.

이번 투표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3시(한국시간)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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