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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는 끝났나… 테슬라, 뉴욕 증시 5.6% 하락후 시간외 거래 6.84% 추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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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배터리데이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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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끝났다. 국내 2차전지 생산업체를 긴장시킬만한 신기술 제시는 없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테슬라가 급락했다.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는 새로 개발한 배터리 기술과 생산 계획 등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세계 배터리·전기차 업계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 내용이 나올지를 두고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투자자들이 주목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번 행사에서 제조공정 고도화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배터리 원가를 56% 낮추고, 2022년까지 100GWh(기가와트시), 2030년까지 3TWh(테라와트시) 규모의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데이가 테슬라의 장기 비전을 확인하는 무대였지만 업계의 판도를 당장 뒤흔들 뉴스는 없었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이번 행사로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이벤트가 소멸했다는 평가다.

오히려 기존 배터리 업체가 높은 수준의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기회가 되기도 했다.

머스크가 행사 전날 공개한 트위터 글에서 한국의 LG화학, 중국의 CATL 등과 같은 협력사로부터 구매물량을 줄이지 않고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행사를 앞두고 5.6% 하락했다. 배터리 데이 행사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6.84% 추가 하락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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