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더존비즈온, 한국가스기술公 차세대정보시스템사업 수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총사업비 80억 규모…외산 ERP 대비 기술 우위 평가

“에너지 기술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차세대 정보시스템(ERP) 구축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데일리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차세대 ERP 시스템인 ‘ERP 10’을 앞세워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차세대정보시스템(ERP)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사업에서 외산 ERP와 경쟁한 결과 기술력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가격 평가에서는 더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기술력에서 이를 뒤집은 것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을 고도화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통합·혁신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추진 중인 ‘한국가스기술공사형 K-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차세대 정보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성원의 창의적 업무활동을 위한 편의성, 확장성 기반의 혁신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다. 또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업무의 적시성, 활용성, 신속성, 보안성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에너지 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공사측 입장이다.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차세대 ERP인 ‘ERP 10’을 공급하게 된다. ERP 10은 20년 이상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 규모별 ERP를 구축하며 쌓아온 오랜 노하우를 담은 차세대 ERP 시스템이다. 전자정부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발 플랫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하여 구축 효율성 및 확장 구현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별 풍부한 ERP 구축 경험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ERP 10을 토대로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최적화된 차세대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공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시장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