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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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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다 낫다, 넷플릭스 vs 웨이브(Wavve) vs 티빙(Tving) 가격-콘텐츠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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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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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기자]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지금 한국은 OTT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OTT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네이버TV 등이 해당된다.


23일 SK텔레콤 고객인사이트팀의 음원 및 OTT 서비스에 대한 고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하의 전 세대에서는 OTT를 TV보다 더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점유율이 78%에 달한다. 전체 사용자를 기준으로 유튜브는 전 연령 시청 1위이며, 유료 구독의 경우 다양한 서비스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국외 사업자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국내 토종 OTT도 적지 않다. 우선 SKT와 방송 3사(KBS, SBS, MBC)가 손 잡고 출시한 'Wavve'(웨이브)의 경우, 국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여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다. 통계 출처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유료 구독 시장 점유율에서 둘은 박빙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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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이외에도 방송 채널을 기반으로 하는 CJ ENM의 'TVING(티빙)'역시 바로 뒤를 따른다. 작년에는 KT가 기존의 Olleh TV(올레TV)를 개편한 'SEEZN'을, LG U+(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를 출시하며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디즈니 등의 해외 사업자도 자체 OTT로 시장에 뛰어들 것을 선포한 상황이다.


다양한 OTT 서비스 중, 전문 콘텐츠를 취급하는 구독 서비스인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의 가격과 콘텐츠 특성을 비교해본다.


■넷플릭스 가격, 콘텐츠


전 연령대를 포함한 수치상으로는 다소 박빙이나, 20-30대 MZ세대 체감상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단연 넷플릭스이다.


넷플릭스의 구독 가격은 다음과 같이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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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격(출처: 넷플릭스)


베이직은 월 7,900원으로 동시접속 1명만을 지원하며 태블릿,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모든 기기를 지원한다.


스탠다드는 월 12,000원, 프리미엄은 월 14,500원이다.


스탠다드 및 프리미엄 서비스와 베이직의 차이는 크게 동시접속 인원, 최고화질이다.


스탠다드는 최대 2명, 프리미엄은 4명까지 동시접속 할 수 있으며 각각 HD, UHD 화질을 지원한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명이 모여 스탠다드 혹은 프리미엄을 각기 나눠 결제하면, 베이직보다 경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0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신청 2-3일 후 해지하게 되어도 남은 일수를 무료로 보다가 자동결제 없이 서비스를 사용 중지할 수 있다. 무료 이용 종료 3일 전에 알람 이메일을 발송한다. 서비스 해지는 무약정 무위약금으로 간편하다.


넷플릭스 주력 콘텐츠는 미국드라마, 영국드라마 등 해외 콘텐츠로 꼽힌다. 다만 '옥자'등 국내 맞춤 오리지널 콘텐츠 역시 제공하고 있으나,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다수이다. 국내 콘텐츠 제공이 부족하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꼽힌다.


해외 드라마를 주력으로 삼는 만큼, 인앱(in-app)에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영어 공부에 활용하기 편한 점이 장점이다.


영상은 스트리밍으로 제공되고, 사용자 UI와 화질이 뛰어나 연속 감상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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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콘텐츠(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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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가격, 콘텐츠
웨이브는 국내 콘텐츠를 위주로 승부한다. 특히 3사 방송사와 협력하여 공중파 예능 및 드라마를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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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가격(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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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PLAYY(플레이와이)의 영화 서비스를 연계한 이용가격과, 웨이브 자체 가격으로 나뉜다. 웨이브 자체 이용 가격은 넷플릭스와 같이 3단계로 구성된다.


베이직은 7,900원, 스탠다드는 10,900원, 프리미엄은 13,900원이다.


베이직은 동시 접속 시청 1인, 스탠다드는 2인, 프리미엄은 4인으로 구성되며 마찬가지로 각각의 화질 차이가 있다.


각 이용권 별로 실시간 무료 TV시청이 지원되며, 첫달은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KT 사용자에게는 요금제별로 이용권이 무료 제공된다.


넷플릭스는 공중파3사와 연계된 뉴스와 실시간 TV 기능까지 제공된다. 다만 최근 콘텐츠의 중심이 TvN, JTBC 등 비공중파 방송사로 넘어가고 있던 추세임을 감안하면, 이들을 제공하지 않는 웨이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영화 라인업이 약하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지적된다.


해외 콘텐츠에서는 넷플릭스에 밀린다는 점 역시도 약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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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콘텐츠(출처: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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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가격, 콘텐츠


티빙은 CJ ENM에서 자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OTT서비스이다. TvN, JTBC 등 CJ ENM의독점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티빙의 가격권은 크게 두 가지로, 별도의 영화 이용권이 추가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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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가격(출처: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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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이용권은 11,900원, 무제한 플러스 요금제는 15,900원으로 CJ ONE 회원의 경우 6,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각각 5,900원, 9,900원으로 제공된다.


두 이용권 모두 CJ ENM 실시간 유료 채널 이용, TvN, Mnet 등 VOD 시청이 가능하며 뮤직 오디오 서비스와 매거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차이가 크지 않으나, 이용 화질이 다소 다르다. 무제한 플러스 요금제에서만 1080p 화질이 지원된다. 또한 무제한 요금제에서는 TV 기기가 지원되지 않으나, 무제한 플러스 요금제에서는 전 기기 모두 지원된다.


티빙은 삼성 갤럭시 이용 고객에 한해, 한 달 무료 사용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티빙은 최근 인기 예능을 다수 보유한 TvN 등 CJ ENM 방송사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케이블 드라마, 예능, 기타 종편 방송 역시 제공된다. 회원들은 실시간 무료 TV를 시청할 수 있다.


다만 공중파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공중파 3사의 방송 및 VOD 시청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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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콘텐츠(출처: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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