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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청주 70대 코로나19 확진…감염 경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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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청주 75명·충북 163명 감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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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A(7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한국병원에서 촬영한 CT에서 폐렴 소견이 나옴에 따라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10시 청주 75번(충북 163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복통과 무기력증, 식욕 저하 증세로 동네 내과를 방문한 뒤 종합병원 진료소견서를 받아 한국병원을 찾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배우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돌입했다.

또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접촉자와 이동동선,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었다. 이 중 62명이 격리 해제됐고, 1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163명이 감염돼 1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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