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러시아 빈민가서 과일 팔던 소녀, 루이비통 며느리 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러시아 빈민가 출신으로 세계적인 모델이 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7년 간의 동거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앙트완 아르노.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이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보디아노바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보디아보바와 아르노는 손을 잡고 밝게 미소짓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영상을 보면 보디아노바와 아르노가 결혼 서약을 마친 뒤 지인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도 보인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보디아노바는 2001년 저스틴 포트먼과 결혼했다가 10년 만인 2011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세 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보디아노바가 양육권을 가져왔다. 보디아노바는 2013년부터 앙트완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해왔다. 보디아노바와 아르노 사이에는 두 명의 아이가 탄생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빈민가 출신으로 15세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불과 2년 만에 세계적 모델로 성장했다. 유년 시절에는 어머니를 도와 거리에서 과일 장사를 하기도 했다. 그는 버버리와 루이비통, 지방시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보디아노바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캘빈 클라인 모델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천사의 얼굴’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의 결혼을 놓고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보디아노바는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모델 중 한 명이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보디아노바는 2014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7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전 세계 모델 가운데 다섯 번째다. 보디아노바는 세계적 탑모델인 만큼 포브스의 슈퍼모델 수입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Your favorite date, guyssss

A post shared by Natalia Vodianova (@natasupernova) on



[오경묵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