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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지구 우승은 다음 기회에’ TB, NYM전 2-5 패배 [TB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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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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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지구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탬파베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지구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다음 경기로 기회를 미뤘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내용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윌리 아다메스는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냈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메츠는 선발투수 세스 루고가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트 알론소는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2회초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메츠는 2회말 로빈슨 카노가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피트 알론소와 로빈슨 치리노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제프 맥닐이 안타를 날렸지만 중견수 키어마이어가 홈에서 알론소를 저격하면서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4회 메츠는 알론소의 솔로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알론소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7회초 2사 1, 3루 헌터 렌프로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한 점을 만회했다.

메츠는 7회말 기에르모 에레디나의 솔로홈런으로 4-2를 만들었다. 8회에는 알론소가 땅볼 타점으로 5-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웬들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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