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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강원 코로나 19 확진자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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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중학생과 아버지 확진

동해 첫 확진자 발생

강원CBS 손경식 기자

노컷뉴스

코로나 19 상황을 설명하는 원창묵 원주시장(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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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사이 3명 추가됐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23일 원주시 무실동에 거주하는 삼육중학교 학생 A군과 40대 아버지 B씨가 코로나 19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중학생 아들이 먼저 확진되자 가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아버지는 확진을, 어머니와 누나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학생이 다니는 삼육중학교의 등교를 전면 중지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날 같이 수업을 받은 학생 111명과 교직원 48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어 A군과 B씨의 이동동선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삼육중학교는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같은 교문을 사용하는 삼육초와 삼육고는 이날 하루 원격수업을 진행토록 조치했다.

이날 2명이 추가되면서 원주지역 확진자는 121명으로 늘었다.

앞서 전날 동해지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망상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최근 친척인 경기 시흥시 13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지역에서는 첫 확진자며, 강원 누적 확진자는 22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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