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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주루 훈련 시작…탬파베이 "더 호전돼야 PS 출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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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빅G’ 최지만(29·탬파베이)이 주루 플레이를 시작했다. 포스트시즌 출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복귀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23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얀디 디아스와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라이브 배팅과 90피트(27.43m) 달리기 훈련을 했다”는 케빈 캐시 감독의 말을 전했다. 지난 13일 보스턴전에서 홈 슬라이딩 이후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은 2~3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1단계 햄스트링으로 진단 받아 포스트시즌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지만도 “3루를 돌 때부터 통증을 느꼈다”면서도 “심각한 부상이 아니면 트레이너들을 믿고 복귀를 준비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부상한지 8일 만에 타격훈련을 재개하며 빠른 회복력을 과시한 최지만은 누간 거리에 해당하는 30m 달리기를 시작으로 주루 훈련에 돌입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구단측도 “부상 부위가 더 호전돼야 한다”며 아직 복귀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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