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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전망 '맑음'…"고정비 절감효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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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근 증권사 상대 콘콜서 3분기 실적 개선 예상

가동률 상승에 제품가격 인상까지…글로벌인프라도 견조한 실적 전망

뉴스1

포스코 광양제철소.(포스코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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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포스코의 올해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주요 증권사도 포스코의 실적 컨센서스(실적전망 평균치)를 기존보다 높게 잡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열린 증권사 연구원 대상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업계와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실적은 별도와 연결기준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근거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포함한 종속회사의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는 점이다.

포스코는 "자동차와 가전 등 수요 산업이 중국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고, 이런 시황 개선에 맞춰 7월부터 광양 3고로를 가동 재개했다"며 "하반기 생산과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근 톤(t)당 120달러를 넘어 6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철광석 가격에 대해서도 포스코는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철광석 저가 대체재 구매 확대로 원가 상승을 최소화했고,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철강제품)판매량과 수익성은 연말까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 인상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탄소강은 9월 톤당 2만원~3만원 인상을, 10월에는 5만원 추가 인상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가전용 철강제품의 가격은 3분기에는 내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소폭 인하할 것이지만 4분기부터는 톤당 4만원~5만원 인상을 추진 중이고 거의 확정 단계"라고 설명했다. 고부가제품인 스테인리스스틸(STS)도 니켈 가격 상승에 맞춰 톤당 10만원이상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품가격 인상에 더해 코로나19로 급감했던 가동률이 9월부터 풀가동 상태까지 회복돼 고정비 절감 효과가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점차 확대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국내외 주요 전방산업들의 조업 정상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6월 이후 판매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보이고, 분기별 약 800억원~9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해외 철강 자회사들도 3분기에 적자폭이 상당히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BNK투자증권은 포스코의 3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4조9300억원, 영업이익 4540억원을 전망했는데, 이는 2분기 대비 각각 8.8%, 170.9% 증가한 수치다. 삼성증권은 포스코의 3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4조6000억원, 영업이익 5680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2분기 대비 각각 6.5%, 239% 증가한 것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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