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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판 살해 전과 45범' 60대 구속...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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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를 치다 7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전과 45범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69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영장심사에 출석했던 A 씨는 평소에 피해자들에게 술을 사주고 물건을 고쳐주는 등 사이가 좋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금곡동의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5명과 화투를 치다가 시비 끝에 7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에 앞서 A 씨는 흉기를 들고 있다고 스스로 신고해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지만, 경찰은 A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주거가 일정해 구속 필요가 없다며 밤 11시 20분쯤 석방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풀려난 지 40여 분만인 자정쯤 다시 흉기를 들고 피해자들을 찾아가 살인을 저질렀고, 다음 날 이웃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A 씨는 폭행 등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질러 전과 45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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