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EU 상임의장, 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해 격리...정상회의 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브뤼셀=AP/뉴시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이번주 EU 특별 정상회의가 미뤄졌다.

AP, 유로뉴스에 따르면 미셸 의장의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미셸 의장과 지난주 초 가까운 접촉을 한 보안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미셸 의장이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으며 전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벨기에 방역 지침에 따라 그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25일 열릴 예정이던 EU 특별 정상회의가 다음달 1~2일로 연기됐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기후 변화, 에너지 자원 개발 문제를 둘러산 그리스·터키 갈등 등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었다.

EU 전체 지역에서 현재까지 15만 명 가까이가 코로나19로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