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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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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톱 듀오/그룹’ 등 2개부문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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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의 유명 음악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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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2일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댄 앤 셰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패닉 앳 더 디스코 등과 경쟁한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한국 그룹 엑소와 갓세븐도 후보에 올랐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도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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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상 받는 방탄소년단.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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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처음으로 올라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빌보드는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수상자로 선정된다면 2015∼2016년 ‘원 디렉션’ 이후 처음으로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팀이 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 부문에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 랭킹 등이 영향을 미치며 팬 투표도 반영된다.

한편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다음 달 14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시어터에서 진행되며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시상식 집계에 반영되는 기간은 지난해 3월 23일부터 올해 3월 14일까지이며, 당초 4월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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