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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징크스’ 전북, 껄끄러운 성남과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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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15년 만에 FA컵 우승을 할 수 있을까? 결승 진출 길목에서 거북한 상대와 맞붙는다.

전북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2020 FA컵 4강전을 치른다. STN스포츠,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 스팟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전북은 성남이 눈엣가시다. 최근 맞대결에서 0-2로 패하는 등 K리그1 1무 1패로 열세다. 반드시 성남을 꺾고 FA컵 징크스를 떨쳐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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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가 15년 만에 FA컵 우승 도전 길목에서 껄끄러운 성남FC와 4강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번 시즌 성남에 1무 1패로 열세다. 모라이스 전북 감독, 김남일 성남 감독(왼쪽부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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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FA컵 미디어데이에서 “성남 선수단이 정신력에서 한발 앞서 승리한 것 같다. 이번 대결에서는 상대 전력을 신경 쓰기보다 우리 플레이를 제대로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북 공격수 한교원은 2020시즌 K리그1,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5경기 12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기까지 온 만큼 꼭 우승컵을 따고 싶다. 성남을 꺾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FA컵 제패 의지를 드러냈다.

2017 K리그1 도움왕 미드필더 손준호도 “최근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를 이겨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남은 경기에서 전북의 힘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성남전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2020 K리그1 전북전 분위기가 좋았다. FA컵도 전력을 총동원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4강전 출사표를 던졌다.

2011 K리그1 베스트 골키퍼 김영광 역시 “전북이 강팀인 것은 모두가 인정한다. 하지만 성남이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며 위축되지 않았다.

성남 공격수 나상호는 2018 K리그2 MVP 출신이다. “전북전에서 좋은 결과를 낸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팀 전체가 FA컵 우승을 열망하고 있다. (강팀이 4강전 상대라고 해서)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분전을 다짐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FA컵 4강전) 경계할 선수는 나상호다. 전북에 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성남으로 갔다”라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남 선수단은 이구동성으로 공격수 구스타보를 전북에서 가장 주의할 대상으로 꼽았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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