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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김준희, 故박용하 추모…"좋아하던 바나나우유,담배 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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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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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준희가 고(故) 박용하의 묘역을 찾아 추모했다.

김준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전에 할머니께 인사드리러 분당메모리얼파크 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박)용하 녀석 얼굴 보고 그 녀석 좋아하는 바나나 주스(우유)랑 담배 한 갑 물려주고 왔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준희가 가족과 함께 할머니 납골당을 찾은 모습과 절친했던 박용하의 묘역을 찾아 꽃과 함께 바나나 우유, 담배 한갑을 놓아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박용하는 MBC '테마게임'을 통해 특채 연기자로 데뷔해 '사랑이 꽃피는 교실,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겨울연가' 등에 출연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 2010년 6월30일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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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최지연 기자 delay9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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