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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는 300억 손실, 한화는 주가 동반 추락…“거품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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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수소전기차업체 '니콜라'를 둘러싼 사기논란이 거센데요.

대표까지 사임하면서 주식이 급락하자 국내 투자자들도 큰 손실을 보게 됐습니다.

친환경차 업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인데요.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녹색으로 뒤덮인 시황판.

특히, 한화솔루션 등 한화그룹의 상장사들 주가는 이틀 째 내리막길이었습니다.

니콜라 '사기 논란'에 이은 대표 밀턴의 사임.

2년 전 니콜라에 1200억 원을 투자한 한화에 악재로 작용한 겁니다.

한화 측은 "미국의 조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니콜라에 투자한 이른바 '서학개미'들도 울상입니다.

1700억원 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니콜라 주가가 20% 가까이 빠지면서 최소 340억 원 손해를 본 걸로 추정됩니다.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본인이 100% 깨끗하다고 하면 사임을 안할 (거였겠죠) 악재로 해석하는 맞고 그게 합리적인…"]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주식시장의 과열이 맞물린 이번 사태가 거품 붕괴의 서막이 아니냔 시각도 나오는 가운데, 수소전기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거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항구/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 "수소차 판 전체를 흔들진 못해요. 아직 수소차라는게 초기시장 단계라서 메인으로 자리잡으려면 2030년 이후나 되야 될거고, 그동안에 부침은 있어요."]

국내 관련 업계엔 기회가 될수 있단 의견도 나옵니다.

[한병화/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 "수소 연료전지라는 것이 배터리에 비해서 제조하기 어렵고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는 것을 저희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우리 업체에는 사실 긍정적인…"]

이런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테슬라가 신기술을 공개하는 '배터리데이'가 열려 또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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