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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손 보여줄 시간도 없었다"…13살 자폐증 소년에게 총 난사한 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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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솔트 레이크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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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누군가를 쫓습니다.

땅에 엎드리라고 외칩니다.

다른 경찰은 손을 내밀라고 말합니다.

그러더니 잠시 뒤 총을 쏩니다.

모두 11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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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솔트 레이크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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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1일 "13살 소년에게 총을 쏜 경찰의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다"고 미국 솔트 레이크 트리뷴이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4일 일어났지만 경찰이 뒤늦게 영상을 공개한겁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13살 린든 캐머런의 어머니 골다 바튼은 911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자폐증을 앓는 린든에게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도움을 요청하면서 경찰에게 린든이 가짜 총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오자 린든은 무서워했습니다.

그러더니 뒷마당으로 나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찰들은 린든을 쫓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경찰관이 총을 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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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페이스북 'Golda B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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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든은 어깨와 발목, 방광 등을 다쳤습니다.

쓰러진 린든은 "기분이 이상하다"면서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 형 웨슬리 바튼은 경찰의 대응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경찰은 린든에게 손을 보여달라고 소리친 후 대응할 시간도 없이 총을 쐈다"며 "총에 맞은 동생의 모습이 계속 머릿속에 그려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린든에게 총을 쏜 경찰이 해고되고, 동생이 어서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린든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휠체어로 몸을 움직일 수 있을정도로 나아졌지만, 통증 때문에 말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상태입니다.

바튼은 "린든은 팔에 감각이 없으며 다시는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총격 사건 이후 린든에게서 무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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