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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日,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의지 다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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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의지를 다시 밝혔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유엔 창설 75년을 기념하는 유엔 회의에 화상 메시지를 보내 유엔 안보리 개혁의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상임이사국 진출 의지를 밝혔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메시지에서 "코로나19뿐 아니라 세계가 직면한 위기는 다양하고 커져 국제사회를 결속하는 유엔의 존재 이유가 전례 없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강한 유엔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안보리 개혁도 미뤄서는 안 된다"며 "중책을 맡을 능력과 의사를 가진 나라가 안보리에서 자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그러면서 "일본은 상임이사국으로서 진지하게 책임을 다하고 평화롭고 안정된 국제사회의 실현에 공헌하겠다는 각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4년 유엔 총회에서 미국 등 5개 상임이사국을 확대 개편할 경우 일본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스가 내각이 들어선 뒤 이를 공식 석상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상임이사국 확대 자체에는 긍정적이지만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에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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