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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베일 인스타 팔로우 했지만, 베일은 아직…팬들은 "아직 케인도 팔로우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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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레스 베일의 게시물에 손흥민이 ‘좋아요’를 남겼다. 사진=베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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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 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잉글랜드 1부리그 프리미어 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로 합류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가레스 베일(웨일스·위 사진)이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지 않아 한국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올라온 베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남겼다. 이와 더불어 베일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하지만 정작 베일은 손흥민을 팔로우 하고 있지 않아 축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이 벌써 베일한테 외면당한 것 아니냐”, “빨리 팔로우하길” 등 농담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베일은 토트넘을 떠난 이후 토트넘 멤버들을 아무도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 “베일은 아직 해리 케인(잉글랜드)도 팔로우 안 했다. 손흥민만 그런 것 아니다” 등 반박이 잇따랐다.

실제로 베일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을 확인해 본 결과, 베일이 팔로우 중인 토트넘 관련 인물은 이번에 함께 토트넘으로 합류한 세르히오 레길론(스페인)과 지난 2008∼2012년 토트넘에서 활약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에 불과했다.

이러한 반응은 한국팬들이 손흥민과 베일의 찰떡 호흡을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팬들은 케인과 베일, 그리고 손흥민이 구성하는 공격진을 세 사람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KBS’라고 부르고 있다.

또 토트넘의 양쪽 윙을 ‘좌흥민·우베일’이라고 칭하며 한껏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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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의 인스타그램을 손흥민은 팔로우했지만, 아직 베일은 손흥민을 팔로우하지 않은 모습이다. 베일,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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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시절 활약상을 토트넘에서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이날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베일은 영국 스포츠 채널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나는 더욱 성숙해졌다. 이제 축구경기의 흐름을 더 잘 이해한다”라며 “경기의 매 순간마다 전력 질주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해 ‘치달(치고 달리기)’을 기대하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일 오후 열린 사우샘프턴 FC와의 프리미어 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네 골을 터뜨렸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케인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네 골을 기록했으며, 케인 역시 손흥민의 깔끔한 마무리 덕분에 한 경기에서 네 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각각 EPL 단일 경기에서 같은 선수로부터 4도움을 받아 4골, 한 선수가 넣은 4골을 모두 도운 최초의 선수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얻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0일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일은 2007~2008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에서 6시즌을 보내며 총 203경기에 출전해 55골을 터트린 베일은 지난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베일의 1년 급여와 임대료로 2000만파운드(약 302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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