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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秋아들 미복귀날 PC방서 게임했다는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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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 “문체부와 게임社 자료 제출안해, 진상규명해야”

秋 측 “사실관계 파악 어려워...몸 아파 병가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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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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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 측은 2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이 군(軍) 복무 휴가 중에 PC게임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공익신고자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고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추 장관 아들은 2017년 6월 5일부터 27일까지 총 23일간 병가와 개인연가를 쓰면서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일부 유튜브 방송 등에서는 추 장관 아들이 부대에서 복귀하라는 전화를 받은 시기에 서울에 있는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인 ‘롤’(LoLㆍ리그 오브 레전드)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추 장관 아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아이디 캡처 화면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아이디의 소유주가 2017년 1~11월 총 277시간 동안 게임을 한 것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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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롤' 게임 아이디로 추정되는 화면/조수진 의원실 제공


조 의원 측은 이날 이 의혹과 관련한 제보를 받아 약 한달간 조사해온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제보자가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고, △여러 통로로 검증을 거쳤으며, △관련 의혹이 인터넷 등에 상당수 제기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진상규명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 측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롤 게임 운영사인 라이엇게임즈에 2017년 6월 서씨 계정의 롤 접속 기록을 요구했지만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제공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도 했다.

조 의원 측은 “제보자가 누구인지, 추가내용이 없는지 등에 대해서는 일절 답해드릴 수 없다”며 “이 사건의 공익신고자는 최근 당직사병 현모씨 등에 대한 여권의 신상털기, 무차별적 공격을 보며 자신의 신원이 밝혀지는 것을 극도로 원치 않고 있다”고 했다.

다만 해당 의혹이 제기된 게임 아이디가 추 장관 아들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 추 장관 측은 추 장관 아들이 실제 병가 기간동안 PC방에 갔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추 장관 아들 변호인 측은 “현재로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병가 중 실제로 몸이 아팠고 이를 증명할 기록도 있다”고 했다. 따라서 추 장관 아들이 당시 실제로 게임을 했는지 여부는 추 장관 아들의 인터넷 접속 기록 등 검찰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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