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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토론토, 류현진 없었다면 엉망진창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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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토론토 MVP 후보로 류현진 지목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노컷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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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아니었다면 토론토 선발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됐을 것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최우수선수(MVP)로 류현진(33)을 지목했다. ESPN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파워 랭킹과 구단별 MVP 후보를 공개했다.

파워 랭킹 12위 토론토의 MVP 후보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었다. ESPN은 "토론토는 오프 시즌 새로운 선발 로테이션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류현진이 아니었다면 토론토 선발진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됐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올 시즌 11번 선발 등판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11번의 경기 중 8경기에서 2실점 이하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930억 원)에 계약했다. 토론토 구단 역사상 투수 자유계약선수(FA)에 류현진만큼 큰돈을 지불한 사례가 없었다. 구단 역사상으로 따지면 총액이 3번째로 큰 계약이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등번호도 99번을 배정했다. 99번은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스타 웨인 그레츠키를 상징하는 등번호다. 토론토에서 99번을 사용한 선수는 류현진이 처음이다.

막대한 돈이 투자된 만큼 외신들의 평가도 엇갈렸다. 일부 언론에서는 토론토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질책했다. 하지만 토론토 단장은 류현진이 토론토 구단을 넘어 캐나다 토론토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의 믿음에 보답하듯 팀 에이스로 60이닝 55안타 6홈런 15볼넷 68삼진을 기록 중이다. ESPN는 27승26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98%로 예상했다.

토론토는 22일부터 28일까지 홈 7연전을 끝으로 2020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을 마무리한다.

김광현의 소속팀이자 파워랭킹 15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VP 후보는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지목됐다. 웨인라이트는 8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다. ESPN은 26승24패 중인 세인트루이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80.8%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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