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리뷰] '아깝다, 이승우 골대!' 신트트라위던, 브뤼헤에 0-3 완패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승우가 골대를 맞히며 2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팀은 3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브뤼헤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승우도 이날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전반 4분 만에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자신감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지난 앤트워프전 멀티골을 터뜨렸기에 이날도 골문을 직접 노렸다.

그러나 전반 25분 브뤼헤의 디노 호티치가 선제골을 넣으며 먼저 앞서나갔다. 여기에 6분 뒤 신트트라위던은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케 우그보가 이를 마무리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전반전은 2-0 브뤼헤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10분 이승우가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15분에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직접 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우를 필두로 신트트라위던의 공격이 이루어졌지만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막판 비티뉴에계 쐐기골까지 내줬다. 결국 득점에 실패한 채 0-3 완패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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