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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랜드로버 대표 SUV '디펜더',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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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을 국내 최초 출시하며 오프로드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21일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지난 1일 출시된 ‘올 뉴 디펜더’ 110모델이 사전계약 실시 열흘 만에 300대를 돌파했다.

지난 1948년 처음 출시된 디펜터는 강인한 내구성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파력 등으로 랜드로버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전 세계에서 1959년 25만대, 1976년에는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디펜더 단일 차종으로 28년 만에 밀리언셀러 모델이 됐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모델이 2015년 단종 됐고, 이번에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랜드로버는 브랜드 70여년의 역사를 담은 시대의 아이콘 올 뉴 디펜더를 통해 과거를 넘어서는 SUV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며 "오리지널 디펜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압도적인 주행성능과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올 뉴 디펜더는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뉴 디펜더는 어떠한 험로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세련되게 다듬어진 표면과 굵은 수평선을 강조한 디자인 및 스트롱 숄더, 사각형의 휠 아치는 강인함과 견고함을 보여준다.

올 뉴 디펜더의 인테리어는 단순함과 내구성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견고한 마감 재질과 일상의 편의성을 충실히 반영하여 실용성을 갖췄다. 특히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차체 구조 및 고정물을 드러내 강렬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차량의 바디 구조인 크로스카 빔의 표면이 인테리어로 활용된 것은 처음이다. 노출된 마그네슘 프레임 내에 중앙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주요 제어 장치가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돼 기능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모든 탑승객에게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1075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폴딩 시 최대 2380리터의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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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보장하며,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 설계로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성능과 경제성의 최적화를 위해 고압 연료 분사 기술을 적용한 커먼-레일 연료 분사 장치와 가변식 스월 컨트롤이 적용돼, 더욱 정교한 연료 분사가 가능하며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워밍업 속도를 높여 준다.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만을 위한 새로운 알루미늄 D7x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기존 바디-온-프레임 방식의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견고하게 제작됐다. 올 뉴 디펜더의 견고한 모노코크 바디 구조는 6.5톤의 스내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2단 트랜스퍼 박스 및 완전 독립형 서스펜션을 위한 완벽한 기반을 제공한다.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218mm의 지상고를 75mm까지 높여주고, 더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추가로 70mm를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에 이른다.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적용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통해 온로드에서도 개선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초당 최대 500회까지 노면 설정이 가능한 연속 가변 댐핑을 사용해 차체 제어 및 롤링을 최소화하여 어떠한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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