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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브스夜] '동상이몽2' 송창의♥, 오지영 "남편과의 관계서 권태기 느낀 적 有…요즘에 다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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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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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오지영이 송창의와의 관계에서 권태기를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1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창의 부부는 박성광 부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들은 박성광이 가지고 온 19금 젠가를 하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가장 먼저 송창의는 배우자의 성격과 외모 중 뭘 보고 결혼했냐는 질문에 "외모 보고 결혼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지영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야유를 보냈다. 그러자 송창의는 "성격 보면 결혼했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박성광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송창의는 서운해하는 아내 오지영을 끌어안으며 급수 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아내의 얼굴에서 마음에 드는 곳에 뽀뽀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솔이의 눈에 뽀뽀를 했다.

이를 보던 송창의는 "우리 와이프도 눈이 너무 예쁘고 시원시원하지"라며 "그렇게 예쁜 눈으로 째려보지 좀 말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영은 남편의 매력 포인트 3가지를 묻자 잠시 고민을 한 뒤 "눈, 코, 입"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창의는 "매력이 없다고 그래"라고 버럭 했다. 그리고 송창의는 이상형과 결혼했냐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입술만 달싹이는 송창의를 보던 오지영은 그의 이마를 때렸다.

그러자 송창의는 "솔직히 말하면 아니야. 기분 나쁠 필요 없어. 이상형은 철없을 때나 있던 것.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지만 외모를 사랑해서 결혼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오지영은 "난 결혼 전에는 이상형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송창의는 난감해하며 "지금 사랑하면 됐지"라고 정리했다.

박성광과 송창의는 결혼식 날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말에 "너 참 멋있다"라며 자기애를 뽐냈다. 이에 오지영은 "사실 난 결혼식날 쓰러졌다. 옷이 너무 타이트했던 거다. 식이 끝나고 사진 찍기 전에 쓰러졌다"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송창의는 "오빠 어지러워하면서 쓰러지는데 너무 놀랐다. 그래서 큰일 났다. 숨을 못 쉬면 어떡할까 하고 되게 놀랐었다"라며 "그리고 이 사람을 데리고 병원을 가야 하나 응급차를 불러야 하나 할 때 깨어났다. 천만다행이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그렇게 힘들었는데 나 멋있다 하는 생각을 하냐"라고 지적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오지영은 배우자와 권태기를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긍정했다. 이에 송창의는 분노했다. 그러자 오지영은 "혼자 애 키우고 그럴 때 그때 그랬다"라며 "그런데 요즘엔 다시 좋아. 그땐 그랬던 거야. 동상이몽 하면서 많이 바뀌었어. 요리도 해주고 하율이도 씻겨주고, 노력하는 게 많다. 말한 게 있으니까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달라진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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