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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 측근 2명 구속...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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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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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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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의 측근 2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최형철 전주지법 영장 전담 판사는 21일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의 이유로 이 의원 선거캠프 소속 ㄱ씨 등 3명 중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다른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ㄱ씨 등은 지난 총선 당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일반 당원과 권리 당원들에게 중복 투표를 유도하는 듯한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이런 혐의를 포착한 뒤 총선 직후 이 의원 선거캠프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

전주지검 측은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등에 따르면 경선 당시 상대 후보 측이 이 의원 측을 고발해 진행된 사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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