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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정주리 남편, 먹다 남긴 피자·치킨 아내에..쓰레기냐 비난→"대게 사줘" 해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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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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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정주리가 남편이 자신을 위해 남겨놓은 피자와 치킨 사진을 공개했다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

정주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녹화가 있어서 남편이 애들 봤는데. 모 피자랑 치킨 남겨놨다 해서 먹긴 먹겠는데. 치즈 토핑 어디 감? 집에 쥐 키움? 치킨은 더 발라먹어? 카톡 안봤음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휴지가 쌓여있는 박스 안에 토핑이 거의 없어진 피자 두 조각과 먹다 남은 듯한 치킨이 함께 담겨있다. 그러면서 남편은 정주리에게 "애미야. 나는 오늘 하루 고단했다. 피자랑 치킨 남겨놔 우린 잔다. 욕봐"라고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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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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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주리는 "이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닭날개 2개는 안 먹었네. 고맙다?"라며 남편을 "애처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칭했다.

이 같은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이었다. 아무리 장난이라 하더라도 정주리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결국 정주리는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랐고, 남편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이후 정주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남편이 다음날 대게 사준거 올릴걸. 워워"라며 외식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남편에게 "덕분에 실시간"이라며 대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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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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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주리는 지난 7월 tvN '신박한 정리'에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tvN '김창옥쇼'에 출연해 "사실 첫 아들을 낳았을 때 동료 개그맨과 제작진에게 '곧 돌아올게. 빨리 복귀할게'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벌써 세 아들을 낳았고, 5년째 독박 육아 중이다"고 털어놨다.

이가운데 정주리가 공개한 남편이 남긴 피자와 치킨 사진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다만 정주리는 남편이 대게를 사줬다며 수습에 나선 상황.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네티즌은 정주리와 그의 남편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는 중이다.

한편 2015년 한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정주리는 아들 셋을 두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정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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