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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교계 ‘한반도 종전·평화’ 연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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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일 천주교 사제와 수녀들이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한반도 평화선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서명특별위원회 제공


‘남북 평양공동선언’ 두 돌을 맞아 종교인들의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이 각 종교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서명특별위원회는 휴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주 일정으로 ‘한반도 종전 평화 집중행동 주간’을 정해 시위와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연대 캠페인을 통해, 한국전쟁 발발 70돌인 2020년부터 정전협정 체결 70돌이 되는 2023년까지, ‘한반도 평화 선언’(Korea Peace Appeal)에 대한 전 세계 1억명 서명과 각계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외 400여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으며, 현재 1만8천여명이 서명한 상태다.

캠페인은 21일 천주교 대표들이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진행했고 개신교는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정문 앞, 원불교는 흑석동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정문 앞, 천도교는 경운동 중앙대교당 수운회관 앞 등에서 이어간다.

조현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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