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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홍준표 "대구통합신공항 건설·종전부지 개발 지원 특별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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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홍준표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통합신공항 건설 및 대구 종전부지 개발을 지원하는 특별법안을 21일 발의했다.

홍 의원은 이날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에 필요한 개발 절차, 지원사업, 소요 재원의 조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정부가 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명시됐다. 홍 의원은 대구신공항특별법은 이전지의 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에 필요한 중앙정부 재정 지원, 규제 완화, 추진체계 등을 담고 있어 민군복합공항 건설법의 ‘끝판왕’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첨단산업의 발달로 항공수출의 90%가 인천공항에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전국에 대구·부산·무안 등 4대 복합거점공항을 육성하여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국가 대개조 구상을 발전시키고 있다.

홍 의원은 “지금 인천이 독점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하늘길을 4개 거점 공항으로 분산하면 지역 균형성장과 지방발전은 한층 가속될 것이며, 유사시 인천공항은 대체할 복수의 국가 관문 공항을 갖게 되어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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