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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美사망자 2억명"…1000배 부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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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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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헌법센터에서 선거 유세 중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내가 대선에서 이기면 트럼프의 대법관 지명은 철회되어야 하며, 새 대통령인 내가 지명하는 사람이 대법관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타계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을 다음 주 중 지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0.09.21./사진=[필라델피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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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또 다시 잘못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바이든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내가 연설을 마칠 쯤엔 코로나19로 2억명이 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4시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9만9509명이다. 바이든이 실제보다 1000배 가까이 부풀린 셈이다.

이와 관련 보수 성향이 짙은 폭스뉴스는 "미국 인구가 약 3억2800만명으로 추산됨을 고려할 때 바이든은 미국인의 60%가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과거에도 바이든은 잦은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다. 그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관련해 지난 6월에도 "1억2000만명이 사망했다"고 수치를 잘못 말한 바 있다.

또 '(1997년 사망한) 덩샤오핑 중국 주석과 (2016년 체결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을 논의했다'거나, '(2013년 사망한) 마가렛 대처 영국 총리가 트럼프를 걱정한다'는 식의 실언도 했다.

한편 트럼프는 연일 바이든을 공격하고 있다. 바이든의 연설이 어눌하다며 치매 의혹을 내놓다가 최근엔 바이든이 정신을 맑게 하는 약을 먹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중이다.

트럼프는 지난 12일 폭스뉴스에서 "바이든이 아마 약물이 연관돼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15일엔 "바이든에겐 도핑테스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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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가기록원에서 열린 미국 역사에 관한 백악관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한 후 서명한 제헌절 선언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인종차별 시위를 "좌파 폭동과 대혼란"으로 규정하면서 "수십 년간 좌파가 학교에서 세뇌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0.09.18./사진=[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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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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