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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복지부 "추석 이후 의료계와 논의해 '의정협의체' 구성 시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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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 사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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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의료계와 논의해 의정협의체 구성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4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보건의료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상황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안정화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의정협의체가 언제 구성될 것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안정적으로 보이고 있다”면서도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상황을 조금 더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지표를 가지고 (상황을) 판단하기보다는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의료계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상황이 안정화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합의하면서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향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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