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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날고 LG화학 지고…시총 '톱10'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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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1·2위 유지

물적분할 LG화학 시총 4조 증발

현대차 하반기 실적 기대 주가 급등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2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현대자동차 판매점에 전시된 제네시스 GV80 창문뒤로 로고가 보이고 있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1분기 영업이익이 86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은 3월 중순 이후 본격화해 1분기 실적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2020.04.23.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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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자리를 놓고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356조3960억원, 61조8974억원으로 시총 1위와 2위를 지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3월27일 시총 2위를 차지한 이래 약 3년5개월 동안 우선주 제외 시총 순위에서 부동의 2위 자리를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강세를 보인 바이오와 언택트 종목에 밀려 지난달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시총 2위를 내주기도 했다. 시총 10위내 종목 중 올들어 주가가 내린 종목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와 D램 가격 하락, 화웨이 제재 등 각종 악재를 충분히 선반영, 이미 저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가는 다시 반등했다. SK하이닉스는 시총 3위 그룹과의 격차를 12조원 가량 벌리면서 2위를 재탈환했다.

시총 3위 자리를 둘러싼 삼성바이오로직스·네이버·LG화학간 3파전도 치열하다.

시총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49조6238억원)와 4위 네이버(49조326억)5의 격차는 5912억원에 불과하며, 5위인 LG화학(44조4026억)이 이를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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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결정한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을 한 직원이 지나가고 있다. LG화학은 오는 12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출범할 예정이다. 2020.09.17.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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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지난달 초 언택트 대장주인 네이버를 치고 시총 3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 16일 배터리 전기차 부문 분할 소식이 전해진 직후 LG화학의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날 오후 1시48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보다 4.95% 빠진 63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시총도 지난 16일 48조4969억원에서 44조4026억원으로 4조943억원 증발했다.

LG화학의 경우 물적 분할에 반발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투매가 이어지고 있어 시총 순위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어 6위 현대차(39조955억원), 7위 셀트리온(38조682억원), 8위 카카오(32조3086억원), 9위 삼성SDI(31조471억원), 10위 LG생활건강(23조5991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셀트리온을 제치고 6위로 등극했다.

이날 오후 2시16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2.21%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 주가는 전기차와 수소차 성장성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시총은 한때 4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증권사들도 현대차 목표주가를 20만원 이상으로 높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12개 상장 계열사 시총도 100조원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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