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조타 리버풀 이적...울버햄튼, 체임벌린 영입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디오고 조타를 리버풀에 내준 울버햄튼이 리버풀 선수를 노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다.

리버풀이 조타(23)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 조타와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조타는 아담 랄라나가 입던 20번 유니폼을 받았다. 마킹은 'DIOGO J.'로 쓴다. 이로써 리버풀은 티아고 알칸타라(29) 영입에 이어 조타까지 품었다. 2선 자원이 더 늘어났다.

조타는 "내 인생에서 정말 흥분되는 순간이다. 어릴 적부터 리버풀과 같은 구단에서 뛰고 싶었다. 리버풀은 세계 챔피언이다. 믿을 수 없다. 하루빨리 출전하고 싶다"면서 "리버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 물론 잉글랜드에서도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라고 기뻐했다.

이어 조타는 "리버풀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장차 리버풀 앞날에 좋은 옵션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또한 "내 포지션은 전방이다. 골과 어시스트를 하는 데 장점이 있다. 팀을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할 자세가 되어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티아고 알칸타라와 조타를 영입하며 2선과 중원을 모두 보강했다. 이런 상황에서 체임벌린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는 울버햄튼이 꼽히고 있다.

영국 '미러'는 "조타로 리버풀로 떠나보낸 울버햄튼이 리버풀의 미드필더 체임벌린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체임벌린은 지난 2017년 아스널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주전 보다는 백업으로 활약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티아고와 조타를 영입하며 이전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고, 이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