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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10살차 극복" 김영희, 前 야구선수 윤승열과 내년 결혼…축하 봇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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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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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10살 연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다. 이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김영희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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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희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내년 1월 결혼한다"며 "결혼 준비와 동시에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본분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고 밝혔다.

김영희의 예비신랑 윤승열은 지난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2019년 은퇴했다. 특히 1993년생인 윤승열과 1983년생인 김영희는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로 예정했던 결혼식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고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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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영희는 이날 오후 SNS 라이브를 통해 윤승열과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김영희는 "글을 올리는데도 덜덜 떨리더라. 좋은 일인데도 복잡했는데 일단 저의 행복을 생각했다. 이렇게 축하를 많이 받을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 윤승열에 대해 "엄청 긍정적이고 어린데도 안 어리게 느껴질 정도다. 나를 많이 아껴준다"며 "유쾌한 남친이고 긍정적이어서 내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재미있다.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 싸움이 될 일이 없더라"고 덧붙였다.

또 김영희는 운전 중인 윤승열을 비춰주며 "빨리 나이 들어야 한다. 선크림도 바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이비, 안선영, 이수지, 김성은, 홍현희, 박나래 등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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