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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권 레이스 막바지…'이재명 2중대'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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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이재명 만남에 김종철·박창진 비판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의당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관련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창진, 김종민, 배진교, 김종철 후보. (공동취재사진) 2020.09.2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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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정의당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당권 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20일 '이재명 2중대' 논란이 일었다.

김종철·박창진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지난 18일 배진교 후보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난 것을 비판했다.

김 후보는 "선거기간 중에 왜 갑자기 만나셨을까 싶다. 결국 정의당이 이 지사에게 공감했다는 내용의 기사만 남았다"며 "이 지사가 가진 급진성과 정의당의 과감한 진보의 대결 구도, 경쟁 구도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니 별로 남은 게 없다. 앞으로 민주당 2중대가 아니라 잘못하면 이재명 2중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도 "민주당과 개혁 공조 필요성을 못 느끼는 상황이라고 했다. 최근 이 지사를 만났는데 당내 (민주당과 차별화) 운동이 한창인 이 때에 이 지사를 만난 건 오해의 여지가 크다"며 "민주당 2중대가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배 후보는 "언론에 나온 것을 한 쪽면만 가지고 질문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며 "우리당이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메시지화 해도 그것을 실현하는 건 정치의 힘이다. 지방정부에서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가 있어 코로나 임대료 제한법 제안을 위해 만났다"고 반박했다.

배 후보는 "정책의 힘도 필요하지만 정치의 힘도 필요하다. 이 지사는 경기지사이다.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 지사를 향한 견제구도 나왔다. 김 후보는 "이 지사의 기본소득보다 우리 당의 전국민 고용보험이 국민에게 더 도움된다는 것을 호소력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문에 따른 탈당사태, 민주당과의 차별성,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한편 정의당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온라인·ARS 투표 등을 거쳐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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