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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4골 폭풍' 손흥민, 가가와 이어 아시아인 두 번째 EPL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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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기록의 사나이'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축구의 유럽 무대 도전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1을 만드는 동점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총 4골을 연속으로 몰아쳐 토트넘을 5-2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