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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호가' 박준형, 김지혜X김영철 의심하자…김지혜 "그냥 뽀뽀할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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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의 의심에 불만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동료 개그맨 김영철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김지혜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김영철과 과거 미묘한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박준형은 이날 두 사람의 만남에 따라온 것에 대해 "절대로 감시하려고 그런 건 아니고 좋아하는 후배니까 살짝 따라나가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철은 '아는 형님' 방송이 반응이 좋다면서 "지혜를 보고 감탄했다. 두 개 에피소드가 다인데, 짧은 에피소드를 15분 분량으로 만들더라. 방송을 잘 하더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아는 형님'에 대해 말하자, 박준형은 "왜 그걸 해명하려고 하냐. 니네 진짜 뭐 있었던 거 아니냐"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김지혜는 "(김영철이) 한 일주일 정도 나를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미선은 "내가 아는 영철이는 짧은 사랑을 많이 한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박준형은 "역대 개그우먼 쏠림 현상이 있다. 임미숙, 팽현숙, 박미선에 쏠리다가 이어 김지혜한테 쏠린 거다. 지금은 장도연한테 쏠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포함되지 않은 이은형은 "나는 왜 흐릿하게 지나가냐. 나도 인기 많았다. 걔네들이 안 떠서 그렇다"라고 발끈했다.


김지혜와 김영철은 계속 둘 사이를 의심하는 박준형에게 "그런 식으로 할 거면 당신도 김다래 불러라. '썸'을 넘었을 거다"라고 의심했다. 박준형은 "그런 것 없다"고 극구 부인했다.


앞서 '아는 형님'에서도 나왔던 뽀뽀 에피소드가 다시 화제에 올랐다. 과거 술에 취한 김영철이 김지혜에게 '뽀뽀할래?'라고 질문한 바 있다.


이를 박준형이 언급하자, 김영철은 "그렇다고 내가 뽀뽀를 했냐고. 그리고 박준형과 사귀기 전 아니었냐"라고 설명했다.


곧다로 김지혜는 "차라리 뽀뽀할 걸 그랬다. 하고 이런 이야기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다"라고 말했다.


김지혜는 자연스럽게 연애 경험이 적은 것이 아쉽다며 "연애를 좀 더 하고 결혼할 걸 그랬다"라고 했다. 그는 김영철에게 "내가 (이혼) 1호 되고 오빠와 18호 부부 되면 된다"고 과감한 발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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