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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권력기관 개혁회의'...추미애 힘 실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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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 추미애 장관, 논란 이후 첫 만남

권력기관 개혁회의…공수처·수사권 조정 등 논의

靑 "윤석열 검찰총장은 참석 대상 아냐"

[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카투사 휴가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추 장관 등을 청와대로 불러 권력기관 개혁회의를 엽니다.

추 장관 논란을 정면돌파하며 검찰개혁의 고삐를 당기겠다는 메시지인지 주목됩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들의 군 복무 중 휴가 의혹으로 정치 공방 한가운데 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납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을 위한 전략회의 자리에서입니다.

지난해 2월 1차 회의 이후 1년 7개월 만에 열리는 회의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진행 상황과 검경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추진 방안 등 현 정부의 개혁 과제가 두루 논의될 전망입니다.

추 장관 이외에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등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은 참석 대상이 아닙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들의 '공정' 요구에 부응하겠다며 그 같은 노력의 하나로 '권력기관 개혁 완수'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되어야 합니다.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입니다.]

추 장관 역시 일주일 전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면서도, 검찰개혁 과제에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이 추 장관과 함께 개혁 과제를 논의한다는 것은 이미 검찰개혁 완수라는 중책을 맡긴 추 장관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며 야당의 공세를 함께 정면돌파해 나가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권력기관 개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추 장관을 부각하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그간 논란에 침묵해 온 문 대통령이 직접 당사자를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정치권은 '무언의 메시지'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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