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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성북구, 고려대 등 6개 대학교와 4차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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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자, 창업 준비 대학(원)생에 도전숙 제공 등 창업지원 사업 추진... VR/AR, 3D프린팅, 스마트팩토리 등 4차산업 분야 인프라 공유 및 협업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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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고려대 등 지역내 6개 대학(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와 18일 도전숙 12호점에서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구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지역경제 악화, 청년실업률 상승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타개하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반등시키려 한다.


성북구는 자치구 중 최다 대학 소재지로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하여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힌다.


또 최근 홍릉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관·학 협력 MOU 체결로 지역의 신성장 산업 발전과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꾀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대학 창업지원단과 연계, 1인창조기업인에게 제공되던 '도전숙'의 올해 하반기 공급물량을 창업 준비 대학(원)생까지에게까지 확대 개방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을 줄여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추어 지역내 6개 대학교의 우수한 인력과 성북구의 인프라가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전숙은 1인창조기업인에게 사무실·숙소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으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1호점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11호까지 공급되었으며 향후 2021 상반기까지 총 15호, 203실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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