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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천안서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40대 자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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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충남 천안에서 길을 건너던 40대 자매가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20일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통계청천안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49)씨와 동생(44)이 B(28)씨가 몰던 차에 치였다. 자매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B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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