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뭉쳐야 찬다' 이용대 "내 축구실력? 모태범보단 더 잘할 것" 자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하수정 기자] '뭉쳐야 찬다' 이용대가 "모태범보다 더 잘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는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이용대가 '어쩌다FC'에 입단하기 위해 피지컬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태권은 2004년 아테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윙크 보이'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선후배 겸 사제관계로 최초로 동일 종목에서 2인이 동시 용병으로 투입돼 시선을 모았다.

하태권은 "이용대 선수보다 나이가 13살 정도 많아서 국가대표 팀에서도 지도를 했다. 작년까지도 감독과 선수로 활동했는데, 스포트라이트가 이용대 선수한테만 가서 박차고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대는 "세계 랭킹 1위를 하고 있을 때마다 멘토 역할을 해주셨다. 감독님이 나한테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만족하는 순간 발전은 없다'고 하셨다"며 잊지 못할 조언을 공개했다.

"혹시 진선규 배우 닮았다는 얘기 듣지 않았냐?"는 질문에 하태권은 "배우 김응수 씨 닮았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웃었다.

김성주는 "여기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서 선수로 뛸 의향이 있다고 했다"며 열의를 짐작케 했고, 이용대는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게임도 축구만 한다. 축구를 좋아해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용대는 "주니어 중에 태범이 보다는 잘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형택은 "우리가 같이 뛰고 있는데 빠른 편은 아닌 것 같다. 이용대보단 박태환이 더 잘한다"고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