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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앞으로 '치명적 독극물' 편지 배달돼…당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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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한 달 반가량 앞둔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치명적 독극물이 든 우편물이 배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어제(19일) 별세한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 인선 문제가 대선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누군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우편물입니다.

9월 17일 자 우체국 소인이 또렷하게 찍혀 있습니다.

이 편지에서 독극물 리신이 검출됐습니다.

아주 적은 양으로도 사흘 안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치명적 독성 물질입니다.

[리신이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치료법은 없습니다. 멀리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 편지는 백악관 배달 전 검수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발송지는 케나다 퀘벡으로 돼 있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된 우편물 여러 개가 텍사스로도 보내졌습니다.

미 연방수사국과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캐나다 당국과 공조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별세한 긴즈버그 연방 대법관 후임 인선을 놓고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다음 주에 (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할 겁니다. 여성이 될 것입니다.]

[조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의문의 여지 없이 유권자들이 선출한 새 대통령이 인선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뜻대로 인준이 이뤄지면, 이미 5대 3, 보수 쪽으로 기운 연방 대법원의 보수성은 더욱 강화됩니다.

대선 결과를 놓고 법적 다툼이 생겼을 때 그 향배를 좌우할 수도 있는 민감한 사안으로 여겨지면서 인준 전쟁으로까지 비화하고 있습니다.

임종주 기자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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