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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절단기에 캠코더 들고 군부대 훈련장 침입…탈북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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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접경지' 철원 3사단 침입…조사결과 '월북 시도' 파악

"명성산 등산하려다 잘못 들어왔다" 주장



[앵커]

강원도 철원의 군부대에 침입해, 북한으로 넘어가려 한 30대 탈북민이 붙잡혔습니다. 2년 전 북한에서 탈출했던 남성인데요. 본인은 '등산하려다 잘못 들어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 남성이 체포 당시 휴대전화 4대, 절단기, 캠코더를 갖고 있어, 군부대 안을 촬영했다는 의심도 하고 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탈북민 A씨가 강원도 철원의 육군 3사단에 침입한 건 지난 17일 오전 9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