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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실점,최다투구' 김광현 "100개는 기본, 잘 쉬고 다시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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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0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피츠버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스마일 K’ 김광현이 메이저리그(ML) 데뷔 후 최다 실점을 하며 웃지 못했다.

김광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부터 케브라이언 헤이즈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3회말 호세 오수나에게 1점 홈런, 6회말 1점을 더 내준 뒤 강판됐다. 교체된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가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김광현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었다. 이날 김광현은 5.1이닝동안 103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홈런 2개 포함) 4실점을 기록했다.

불펜과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지만 이전 경기까지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0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던 김광현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다. 김광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회 실점했지만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을 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도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L 데뷔 후 최다 투구수를 기록한 김광현에게 현지 취재진은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공을 많이 던지는 것이 익숙하냐”라고 물었고 김광현은 “100~110개는 항상 던져왔다”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무리되는 것은 없다. 다음 등판까지 4일동안 휴식을 취하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팀 사정을 언급하며 “매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내가 못했지만 동료들이 잘해줘서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시즌 최다 투구수와 최다 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에게 현지 언론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는 “홈런을 맞긴 했지만 여러가지 구종을 구사할 수 있는 김광현은 더 좋아질 것이다. 타자들도 그와 승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김광현은 휴식을 취한 뒤 25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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