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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서민 文정권 맹폭…"기생충보다 못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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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안철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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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20일 문재인 정권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가 세 가지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고 비판했고, 서 교수는 "기생충보다 못한 정부"라고 일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안철수'를 통해 공개된 '서민-안철수 백신토크 1편'에서 현 정부가 부정부패, 조폭, 자뻑 등 세 가지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자기 사익에 따라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에게 세금을 나눠줘서 자기편 먹여 살리는 목적으로 정치를 하는 '부정부패 바이러스'가 굉장히 문제"라며 "또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우리 편이나 상대 편이냐로 판단하는 '조폭 바이러스', 내가 왕이고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생각으로 개인이나 기업, 단체의 자유를 빼앗는 '자뻑 바이러스'에 현 정권이 아주 심각하게 감염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 정권은 기생충 단계보다 훨씬 못한 바이러스 단계"라며 "대통령 같은 분들은 국민 세금으로 먹고사니까 기생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기생충은 사람 몸속에서 밥도 조금 먹고 피해를 안 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정부는 밥도 제일 많이 먹고 국민을 빈사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이번 정부가 기생충만큼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기생충보다 못한 정부'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바이러스와 정부가 인간 사회를 분열시킨다는 점도 똑같다"며 "조국 사태 이후 국민이 얼마나 분열됐나. 가족, 부부끼리도 말 안 하는 단계인데 문 대통령이 기자회견 때 뜬금없이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해 어이가 없었다. 바이러스랑 어쩜 그리 똑같은지 모르겠다. 지금 바이러스 수준이니 기생충 수준이라도 올라오라"고 했다.

이에 안 대표는 "제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인가보다"라며 "32년 전 V3 만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몇 년 못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계속 있는 걸 보면 바이러스가 참 악독한 존재구나 싶다. 컴퓨터 바이러스도 이런데 정치 바이러스는 더 심할 거 아니냐. 이건 V3가 아니고 V4, V5가 필요하지 않나 한다. 그걸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문 대통령 지지층에 대한 강도 높은 발언도 이어나갔다.

서 교수는 "팬하고 팬덤은 다르다. 가수를 좋아하면 음반을 사서 듣는 게 팬이라면, 팬덤은 가수 중심으로 뭉쳐서 어떤 후진 음반을 내도 무조건 사고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돌 대중문화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정치로 들어가면 문제가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치는 팬덤만 보는 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그런데 팬덤이 너무 강력하게 작동해 대통령이 어떤 한심한 일을 해도 지지율이 절반은 나온다. 그러면 대통령이 대충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기들 이익만을 위한 정치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망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대통령이 국민을 지켜야 하는데 문 대통령의 팬덤은 자기들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설치고 있으니 어이가 없다"며 "대통령이 그러지 말라고 해야 정상인데 팬덤에 편승하는 정치를 하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정권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정권이다. 과거 정부가 구(舊)적폐라면 현 정부는 신(新)적폐다. 구적폐가 빨갱이를 이야기했다면 신적폐는 친일파를 주장한다. 정말 닮은꼴"이라며 "이번 정부는 무능위선정부다. 스스로 진보정권을 스스로 자처하는지만 퇴보정권"이라고 꼬집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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