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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
20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하노이발 도쿄행 베트남 항공 VN310편이 전날 운행을 재개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힌 지 6개월 만이다.
항공기에는 일본에서 일하거나 학교에 다니는 베트남 교육생 또는 노동자 외에 고국으로 향하는 일본인 등 60명이 탑승했다.
승객들은 탑승 사흘 전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등을 제출한 뒤 비행기에 올랐다. 해당 항공기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은 베트남에 돌아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조처된다.
오는 25일과 30일에 하노이발 도쿄행 항공기가, 30일에는 호찌민발 도쿄행 항공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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