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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재충전 시간 갖기로" 장예원 아나운서, '동물농장'·'씨네타운' 눈물로 하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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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예원 아나운서 SBS 퇴사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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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동물농장'을 마지막으로 SBS를 떠나게 됐다. 이에 눈물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동물동장'에서 장예원은 눈물 젖은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예원은 방송 말미 눈물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저희가 함께한 '동물농장'이 마지막 방송"이라 밝혔다.

마음을 추스린 장예원 아나운서는 "어제 잠이 안 오더라. 6년을 함께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동물농장'을 보면서 힐링하시는 것처럼 저도 늘 같은 마음이었다. 정말 행복했고 MC분들, 제작진분들, 시청자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장예원은 당시 진행 중이었던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을 통해 직접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방송 중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다만 결혼 때문에 사퇴를 하는 건 아니다.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SBS 하차가 확정된 후 장예원은 출연 중인 '동물농장'과 '씨네타운'을 하차하게 됐다. 그는 "그동안 많은 기회를 주신 SBS에 감사드린다. 새롭게 출발해 앞으로도 다양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이처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장예원. 그가 프리랜서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장예원은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SBS 'TV동물농장' '풋볼 매거진골' '장예원의씨네타운' 등을 진행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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