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브람스' 김민재, 벼랑 끝까지 몰려 콩쿠르 도전...피아노 앞 굳은 표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주석태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가 벼랑 끝까지 몰려 콩쿠르에 도전한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극 중 박준영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재능을 가졌지만 그 재능을 부담으로 여기는 인물이다.

그는 가난한 가정환경 속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피아노를 쳤고 유명해지고 나서도 타이트한 연주 스케줄 속에서 생존하듯 견디며 살아왔다.

이런 가운데 어렵게 안식년을 얻은 박준영이다. 그러나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 힘겨운 상황이 또 한 번 닥칠 것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박준영은 유태진(주석태) 교수로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 피아노 앞에 앉은 박준영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표정이 굳어 있다.

그런 박준영을 싸하게 바라보는 유태진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두 사람 간의 숨 막히는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박준영은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나가겠다며 유태진 교수에게 피아노 레슨을 요청한다.

앞서 박준영은 "콩쿠르를 즐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치열한 경쟁 속 생존해야 했던 과거를 털어놓은 적 있다. 그만큼 박준영에게 콩쿠르 도전은 떠올리기 힘든 경험이고 어렵게 한 결심인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다시 콩쿠르에 도전하는 것은 위험도 따른다. 박준영이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 없는 2위'로 입상했지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몇 위를 할지 입상은 할 수 있을지 그 결과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앞서 박성재(최대훈)는 "그런 도박을 미쳤다고 해?"라고 말했을 정도다.

현재 박준영은 어머니의 수술비로 인해 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주비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박준영이 콩쿠르 도전까지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리고 이러한 박준영에게 유태진 교수는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 박준영이 표정을 굳힌 이유는 무엇일지 벼랑 끝까지 몰린 박준영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7회는 21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