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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벗은 김광현, "PS 확률 높여서 다행...보호구는 계속 착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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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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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팀의 포스트시즌 확률을 높여서 다행이다. 보호구는 계속 써야할 것 같다”

김광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103구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0.63에서 1.59로 크게 상승했다.

이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브라이언 헤이즈에게 중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24이닝 연속 비자책점 기록이 깨졌다. 그리고 3회에도 호세 오수나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고 6회 2점을 더 실점했다. 시즌 최다 실점 경기로 남게 됐다. 아울러 103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최다 투구수도 함께 기록했다.

김광현은 경기 후 현지 언론들과의 화상인터뷰에서 “초반에 실투가 나오면서 1점을 주고 시작했는데 차라리 잘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다. 그 점수가 다라고 생각하고 던졌다”면서 “하지만 아쉽게도 결과가 안좋았다. 그래도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고 비자책 행진이 깨진 부분에 대해서 언급했다.

103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것이 다음 등판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김광현은“100~110개 미만으로 던져왔었고 특별히 무리되는 것은 없을 것 같다. 휴식기간 주어지니까 잘 케어해서 다음 등판 준비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마운드를 내려올 때 팀이 0-4로 끌려가고 있었다. 패전 투수 자격이었다. 그러나 김광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7회초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고 승리까지 연결이 됐다. 김광현은 뒤에서 조용히 팀을 응원하고 있었다. 그는 “기분이 좋았다. 포스트시즌을 올라가는데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선취점 줘서 아쉬웠는데 역전을 해주고 팀도 이겨서 포스트시즌 확률 올라간 것이 기분 좋다”면서 “들어와서 아이싱 하고 있었는데 아이싱하면서 응원했다”고 웃었다.

한편, 이날 김광현은 보호 패드가 덧대어진 보호구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불편한 부분이 있었지만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서 착용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착용할 예정이다. 그는 “아무래도 일반 모자보다 딱딱한 것이 들어있으니 불편하다. 안에 보호장비 있다보니 한 치수 정도 큰 것을 쓴다. 모자가 많이 흔들리는 투구 폼이고 모자를 많이 만진다. 그 부분에서 불편했다”면서도 “의사가 보호구를 쓰라고 얘기를 했다. 불편함 있더라고 계속 써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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